하 루 하늘 / 김 주 현 아직은 꿈에서 덜 깬 게슴츠레한 눈으로 아침을 시작하고 분주하고 소란스러운 도시의 복판을 절뚝거리며 삶의 수레바퀴 맴돈다 가슴에 못다 피운 꽃망울 안은 채 오늘은 어제보다 더 나은 하루를 내일은 오늘보다 더 빛나는 하루이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맞이하고 보내고 싶다 메마른 세상 인심 속에 세월은 진정 나를 위해 따뜻한 차 한잔 권하지 않지만 내 삶의 고비마다 뜨겁게 다가오는 진실한 삶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읊는다 절망하지 말고 좌절하지 않고 오직 나의 정성과 땀으로 하루를 뜨겁게 불태워야 한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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