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요일, 그동안 무섭도록 찌던 더위가 꺾이고... 하늘엔 구름이 가득했고, 비까지 내렸습니다.
우산 쓰고, 빗소리도 들으며 인천대공원을 걸어보았습니다.
올여름을 무사히 넘기신 분들은 따로 건강 검진을 받을 필요가 없을 거 같습니다. 이미 건강함이 검증되셨습니다. ㅎㅎㅎ
산다는 것은 이렇게 한 계절, 한 계절을 극복해 가는 과정인 거 같습니다.
블로그를 오랫동안 비워서 친구님들게 그냥 인사나 드리러 나와봤습니다.
[툼 레이더] 이 영화는 우리말로 [도굴꾼]이라고 번역된다는 군요.
고고학자이신 아버지가 어느 섬에 갔다가 행방불명됩니다.
아버지의 책을 뒤적이던 딸이 특별해 보이는 지도 같은 것을 발견하고, 아버지의 흔적을 따라 혼자서 그 섬을 찾아갑니다.
가던 중 폭풍우를 만나 배가 전복되고 표류하다 마침내 어느 섬에 도착하지만, 그곳에서 끔찍한 악당들을 만나게 됩니다.
그들과 벌이는 사투와 긴장감, 흥미진진한 액션이 볼거리였습니다.
'편집글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당분간 블로그 하기가 어렵습니다. (0) | 2020.01.02 |
---|---|
THE MUSE 드가to가우디 ('19.12.08 캘러리아포레) (0) | 2019.12.10 |
서도소리 공연 ('18.05.20 부천역 북광장) (0) | 2018.05.22 |
광명 동굴('17.12.10 광명시 광명동굴) (0) | 2017.12.13 |
만의골 은행나무 ('17.11.12 인천대공원) (0) | 2017.11.15 |